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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할 때마다 “내 퇴직금, 제대로 계산된 걸까?” 하는 고민 한 번쯤 해보셨죠?
2025년 현재 퇴직금은 단순한 ‘퇴사 위로금’이 아니라, 근로자의 권리이자 법적으로 보장된 급여입니다.
하지만 계산 방법이나 지급 기준을 정확히 모르면, 제 금액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최신 퇴직금 계산법, 지급 기준, 세금 공제, 지급 기한까지
모두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계약직과 아르바이트 근로자도 예외 없이 받을 수 있는 퇴직금, 지금 함께 확인해보세요.

퇴직금이란? — 기본 개념과 법적 근거
퇴직금은 근로자가 퇴직할 때 그동안의 근로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받는 금액입니다.
이는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라 법적으로 반드시 지급해야 하는 급여입니다.
퇴직금 제도의 목적은 근로자가 퇴직 후에도 경제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따라서 회사는 근로자가 일정 기간 근무한 경우 반드시 퇴직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퇴직금 지급 기준 (2025년 기준)
퇴직금은 아래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1️⃣ 근속 기간: 1년 이상(365일 이상) 계속 근무해야 함
2️⃣ 근무 시간: 주 평균 15시간 이상 근무해야 함
➡ 따라서 정규직뿐 아니라 계약직,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근로자도 조건만 맞으면 퇴직금 지급 대상입니다.
예시:
- 1년 이상, 주 20시간 근무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 퇴직금 지급 대상
- 8개월 근무한 계약직 → 지급 대상 아님


퇴직금 계산 공식 및 예시
퇴직금은 근속기간과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퇴직금 계산식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근속일수) ÷ 365
1일 평균임금 계산 방법
- 퇴직 직전 3개월간 받은 총 임금(기본급 + 각종 수당 등)을 합산
- 그 기간의 총 일수로 나누기
📌 1일 평균임금 = 3개월간 임금 총액 ÷ 총 일수
계산 예시
- 최근 3개월 임금 총액: 900만 원
- 3개월간 근무일수: 90일
- 근속 기간: 3년 (1,095일)
👉 1일 평균임금 = 900만 ÷ 90 = 10만 원
👉 퇴직금 = (10만 × 30 × 1,095) ÷ 365 = 약 900만 원
💡 TIP:
직접 계산이 어렵다면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 지급 기한과 법적 기준
퇴직금은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해야 합니다.
이는 「근로기준법 제36조」에 명시되어 있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지급이 지연되면 사업주는 지연이자와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 지급 기한: 퇴직 후 14일 이내
- 지연 시: 지연일수만큼 이자 + 과태료 부과 가능
📍 즉, 회사가 퇴직금을 늦게 지급한다면 근로자는 법적으로 이자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 세금 공제(퇴직소득세)
퇴직금에는 세금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닙니다.
퇴직소득세라는 세금이 공제되는데, 근속연수가 길수록 공제액이 커지는 누진공제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 근속연수 | 공제금액 예시 |
| 1~5년 | 기본공제 300만 원 + (연 50만 원씩 가산) |
| 10년 이상 | 공제액이 더 커져 실질 세부담이 낮아짐 |
👉 즉, 근속기간이 길수록 실수령 퇴직금 비율이 높아집니다.
퇴직소득세는 국세청 홈택스나 회사의 원천징수 명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과 실업급여, 중복 수령 가능할까?
많은 분들이 “퇴직금 받으면 실업급여 못 받는다”라고 착각하시는데,
두 제도는 완전히 별개입니다.
- 퇴직금: 퇴직 전 근속에 대한 보상
- 실업급여: 퇴직 후 구직활동 중 생계 지원
👉 따라서 퇴직금과 실업급여는 중복 수령이 가능합니다.
단,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비자발적 퇴사(권고사직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근속기간에 포함되는 휴직 종류
퇴직금 계산 시 근속기간 산정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휴직의 종류에 따라 포함 여부가 달라집니다.
- 포함되는 휴직: 육아휴직, 병가
- 제외되는 휴직: 무급휴직
즉, 육아휴직이나 병가는 근속기간으로 인정되지만,
무급휴직 기간은 퇴직금 산정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퇴직금 FAQ (자주 묻는 질문)
Q1. 1년 미만 근무자는 퇴직금을 못 받나요?
네, 법적으로 1년 미만 근속자는 퇴직금 지급 대상이 아닙니다.
Q2. 상여금이나 식대도 평균임금에 포함되나요?
정기적이고 고정적으로 지급된 금액은 포함됩니다. (비정기 상여금은 제외 가능)
Q3. 회사가 퇴직금을 미루면 어떻게 하나요?
고용노동부 ‘체불 임금 진정’을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 계산, 근로자의 권리입니다
퇴직금은 회사의 ‘선심’이 아니라, 근로자가 법으로 보장받는 권리입니다.
계약직, 알바, 파트타임 근로자 모두 조건만 충족하면 동일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계산법을 알고, 퇴직 후 재정 계획까지 준비해두세요.


2025년 퇴직금 요약
- 지급대상: 1년 이상 근속, 주 15시간 이상 근무
- 계산식: (1일 평균임금 × 30 × 근속일수) ÷ 365
- 지급기한: 퇴직 후 14일 이내
- 세금: 근속연수에 따른 누진공제 방식
- 실업급여와 중복수령 가능
퇴직금은 당신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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