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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선택이 누군가의 생명을 이어줍니다.”
장기 기증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생명을 잇는 희망의 다리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증자 수가 감소하고, 이식 대기자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장기 기증 및 이식 현황, 그리고 정부의 대책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2025년 장기 기증 현황 요약
- 장기 이식 대기자 수: 5만4589명 (4년 전 대비 27% 증가)
- 하루 평균 사망자: 이식을 받지 못해 하루 8.5명 사망
- 평균 대기 기간: 약 4년 (신장 이식은 7년 9개월)
👉 장기 이식은 생명을 살리는 마지막 기회지만, 기증자 감소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기다림 속에 생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장기 기증자 감소의 현실
최근 몇 년간 뇌사 기증자 수가 18% 감소하면서 이식 대기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증 희망 등록률도 전체 인구의 **3.6%**에 불과하며, 실제 등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더 적습니다.
기증 희망 등록이 저조한 이유
- “실제로 등록하려니 주저된다” (52.3%)
- “방법을 잘 모른다” (25.9%)
- “신체 훼손이 두렵다” (34.0%)
이러한 이유로 인해 기증 의향은 높지만 실제 등록률은 낮은 ‘의향-실행 격차’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늘어나는 이식 대기자와 긴 대기 기간
- 대기자 수: 5만5000명에 육박
- 평균 대기 기간: 4년
- 신장 이식: 평균 7년 9개월 대기
- 미성년 기증 건수: 2020년 41건 → 2024년 13건으로 급감
👉 기증자는 줄고, 대기자는 늘어나면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장기 기증 종합계획 (2026~2030)
보건복지부는 2023년 11월,
‘제1차 장기 등 기증 및 이식에 관한 종합계획(2026~2030)’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
- 장기 이식 절차의 효율성 강화
- 기증자 및 유족 예우 제도 확대
- 기증 희망 등록 절차 간소화
- 대국민 홍보 캠페인 강화
이 계획을 통해 대기자 수 감소 및 기증 문화 확산이 기대됩니다.
기증자 및 이식자 통계
- 새 생명을 얻은 사람: 5054명
- 뇌사 기증자: 397명 (전년 대비 17.8% 감소)
- 생체 기증자: 3524건 (감소 추세)
특히, 의정 갈등과 사회적 인식 부족이 뇌사 기증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장기 기증 인식 변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조사(2023)에 따르면:
구분 | 2016년 | 2023년 |
기증 인지도 | 91.2% | 98.4% |
기증 의향 | 41.3% | 64.8% |
실제 등록률 | — | 12.3% |
기증에 대한 인식은 개선되고 있으나, 실제 참여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기증을 꺼리는 이유 TOP 3
- 신체 훼손에 대한 거부감 (34%)
- 막연한 두려움 (24.1%)
- 가족 반대 (15% 내외)
기증자 예우 및 홍보 강화의 필요성
기증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는 기증 활성화의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
- 기증자·유족 예우 강화 필요성 인식: 87.6%
- 가장 효과적인 홍보 수단:
- TV 광고 (58.2%)
- 온라인 홍보 (30.2%)
장례비 지원, 기념의 날 제정, 가족 지원 제도 등 기증자 예우를 확대하면
기증 참여 의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기 기증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누군가의 삶을 되찾게 하는 결정입니다.
정부 정책과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기증이 곧 생명 나눔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당신의 한 결정이 또 다른 생명을 살립니다.
👉 지금 바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홈페이지에서
장기 기증 희망 등록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