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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부터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제도 통합이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그동안 각각 따로 운영되던 마일리지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이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혜택 확대와 동시에 전환 비율, 유지 기간, 사용 전략 같은 현실적인 고민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대한항공과 어떻게 통합되는지,
- 공정거래위원회가 어떤 기준으로 통합안을 승인했는지,
- 전환 비율(1:1 / 1:0.82)의 차이와 소비자에게 주는 실제 영향,
- 10년 유지 기간 동안 어떻게 전략적으로 마일리지를 활용해야 하는지
이 네 가지 핵심을 중심으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아시아나·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은 단순한 제도 변경이 아니라, 소비자의 여행 계획·재무적 가치 관리·장기 전략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이슈입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마일리지 활용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시아나·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 개요
- 시행 시점: 2026년 말 예정
- 통합 방식: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 가능
- 소비자 장점: 사용처 확대, 선택권과 유연성 강화
즉,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가지고 있는 고객도 앞으로는 대한항공의 다양한 노선과 제휴처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공정위 판단과 소비자 권익 보호
대한항공이 제출한 통합안에 대해 공정위는 **“소비자 권익 보호 원칙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 소비자 의견 수렴: 10월 13일까지 진행
- 최종 확정 절차: 이후 전원회의 심의를 통해 통합안 확정 예정
1차 안의 문제점 (6월 제출안)
-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처 부족
- 전환 비율 단순 동일 적용
➡ 이번 수정안에서는 이런 점을 보완하여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마일리지 유지 및 전환 비율
유지 기간
-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10년간 독립적으로 유지
- 이 기간 동안 기존 아시아나 공제 기준을 따르면서 대한항공 사용처 확대
전환 비율
- 항공 탑승 적립분: 1대1 비율 (가치 손실 없음)
- 제휴 적립분 (카드, 제휴사 포인트 등): 1대0.82 비율 (약 18% 가치 하락)
👉 즉, 항공기 탑승을 통한 적립은 그대로 전환 가능하지만, 제휴를 통한 적립은 다소 불리합니다.
소비자에게 주는 혜택과 주의사항
- 혜택: 더 많은 노선, 제휴처 활용 → 선택권 확대
- 주의사항: 제휴 마일리지 중심 적립 고객은 가치 하락에 유의
- 10년 유예 기간: 활용 전략에 따라 손해를 줄일 수 있음
💡 전문가들은 이번 전환 비율이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하면서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합리적 수준”*이라고 평가합니다.
재무적 영향과 향후 전망
소비자 혜택이 늘어난 만큼, 대한항공의 재무적 부담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다만 대한항공 측은 “현시점에서 재무 영향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며, 재무제표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결론적으로 이번 통합은 소비자 편익 강화와 동시에 대한항공의 장기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소비자 마일리지 전략 가이드
- 항공 탑승 적립 선호: 1:1 전환 가능 → 가치 유지
- 제휴 마일리지 많은 경우: 10년 유예기간 활용, 전환보다는 소비 전략으로 활용
- 장기 전략 필요: 최종 10년 후 통합 시점 대비 → 효율적 사용 계획 세우기
아시아나·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은 단순한 제도 변경을 넘어,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권과 전략적 기회를 제공합니다.
- 단기적으로는 10년 유지 제도 활용
- 중장기적으로는 전환 비율에 따른 최적 전략 선택
이 두 가지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